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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7Yokohama Triennale 2017

컨셉트Concept

 지금 세계는 기존의 틀을 넘어 네트워크가 어느 때보다 확대되는 한편, 분쟁과 난민, 이민 문제, 영국의 EU 탈퇴 등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처리 능력을 크게 초과하여 정보량이 범람하고 고도로 복잡화된 환경 안에서 SNS 등의 급격한 발달에 따른 섬 우주화가 진행되고, 심지어 대국과 중앙 집권의 논리에 대항하는 듯한 다양한 소규모 공동체의 움직임이 활발화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7은 「섬과 별자리와 갈라파고스」라는 타이틀 하에 새로이 세계의 「연결성」과 「고립」의 상황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도해 같은 지역, 문화권 본연의 모습이나 보수화하는 세계, 폐쇄된 환경에서 독자적인 진화와 다양성, 심지어 그러한 상반된 개념과 측면이 복잡하고 유동적으로 얽히는 세계의 실정에 대해서 인간의 상상력ㆍ창조력이 어떠한 가능성을 개척하고 얻을 것인지 등에 대해 사색을 하게 됩니다.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7은 시대의 전환기라고 불리는 현재, 별을 지표로 크고 넓은 바다를 항해한 옛 선원들의 용기와, 별과 별 사이에 선을 긋는 것으로 신화적인 형상을 그려 이야기를 만든 인간의 상상력ㆍ창조력을 가지고, 디지털적인 시점(0과 1로 구성된 세계관)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세계의 복잡성과 심오함, 연관성을 다각적으로 재 파악하여, 무엇을 미래의 지혜로서 나아가야 할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는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개항의 땅, 요코하마

2017년은 일본의 봉건제의 붕괴와 근대화의 기점이 된 대정봉환으로부터 150년이 되는 해가 됩니다. 요코하마는 이러한 구체제의 붕괴와 일본의 근대화를 견인한 「개항」의 땅이며, 연결과 고립이라는 주제는 그 역사적 배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7의 기획에 있어서는 개항(개국)의 다양한 것과 지식의 만남을 이미지 하고, 또 본 트리엔날레가 단순히 현대 미술 전람회에 그치지 않고 「대화ㆍ토론」, 「사상」, 「공유ㆍ공생」의 기회가 되는 것도 염두로, 컨셉트 등을 검토하는 「구상회의」와 「요코하마 라운드」라는 연속회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상회의

「구상회의」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세대가 서로다른 6명의, 미술, 해부학, 철학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올여름에 시작되었습니다. 디렉터들과 함께 기존의 사상적인 틀과 전문 영역의 벽을 초월하고 분야를 넘나드는 논의를 시행하고, 기획 컨셉트와 내용 결정에 반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라운드

「요코하마 라운드」에서는 전시에 앞서 2017년 1월부터 전시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보다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 등을 맞이하여 <섬>, <별자리>, <갈라파고스>에서 상기되는 여러 문제와 가능성에 대해 시리즈로 회의를 실시합니다. 또한 지역 대학 등의 교육 기관과의 연계도 도모할 예정입니다.

2016년10월11일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7 디렉터스
미키 아키코, 오사카 에리코, 가시와기 도모